모바일 앱으로 본 2025년 비대면 행정 신청 절차의 혁신 기술
현재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은 요 몇년전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내가 있는 곳, 어디에서든 손쉽게 진행 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모바일 앱으로 몇 번의 터치만으로 신청과 발급등의 절차가 끝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기준, 모바일 앱을 통해 구현된 비대면 행정 신청의 혁식기술들을 살펴보고 실제 사례와 함께 장단점과 향후 개선방향까지 알아보겠습니니다.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행정 신청, 어디까지 왔나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자체 모바일 행정 앱 또는 범정부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행정 신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24’, ‘복지로’, ‘서울시 모바일 시민청’ 등 다양한 앱이 존재하며, 각종 행정 민원을 앱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이 앱들은 단순히 서류를 발급하는 수준을 넘어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서비스, 생체 인증, 자동작성 기능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접목되어 사용자 경험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대전광역시의 경우, 2024년 말 ‘대전행정365’라는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여, 주민등록 등초본, 납세 증명서, 건축물대장 등 200여 개 행정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3분 안에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앱 내부는 챗봇 인터페이스와 음성 안내 기능까지 탑재해 고령자나 디지털 소외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핵심 기술 1 – 자동화된 행정서류 작성 기능
과거에는 행정서류를 작성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2025년 모바일 앱에서는 공공데이터 연동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입력 기능이 제공됩니다.
앱이 개인 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하고 있어, 사용자가 수차례 반복 입력할 필요 없이 버튼 한 번이면 모든 필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됩니다.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모 씨는 최근에 전입신고를 진행하면서 “주소만 입력했더니 자동으로 직전 거주지와 세대주 정보까지 채워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전 같으면 20분 걸릴 걸 2분 만에 끝냈다”며 모바일 앱의 자동화 기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핵심 기술 2 – 생체인증과 보안기술의 고도화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행정 신청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보안입니다.
2025년 현재는 대부분의 공공 모바일 앱이 지문 인식, 안면 인식, 홍채 인증 등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타인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기록 보관 기술을 활용해 신청 이력과 발급 문서의 위조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서초구에 사는 김모 씨는 아침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지문 인증만으로 본인 확인이 완료되었고, 서류는 10초 만에 PDF 파일로 휴대폰에 저장되었습니다.
그는 “보안이 걱정돼 대면 접수만 고수했는데, 요즘은 은행보다 안전한 느낌”이라며 인식을 바꾸게 된 계기를 공유했습니다.
핵심 기술 3 – 인공지능 기반 맞춤 민원 안내
2025년 비대면 행정 신청 모바일 앱의 또 다른 혁신은 ‘알아서 챙겨주는 행정’ 기능입니다.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최근 생활 정보, 세금 내역, 주소지 이동 등 다양한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필요할 법한 행정서비스를 추천하거나 신청 시기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최모 씨는 휴학을 한 이후 2개월쯤 지났을 때, 모바일 앱에서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신청 가능’이라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자신도 몰랐던 지원제도였고, 앱을 통해 몇 분 만에 신청 절차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맞춤형 AI 기능은 행정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 특히 유용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장점 – 누구나, 언제든, 더 쉽게
2025년 모바일 앱 기반의 비대면 행정 신청은 여러 측면에서 획기적인 장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점심시간에 구청을 달려가지 않아도 되고, 타지에 있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신청과 발급이 가능합니다.
둘째, 사용자 친화적인 UI/UX 설계 덕분에 연령과 디지털 숙련도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전시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자의 앱 사용률이 2022년 대비 2025년에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셋째, 자동화와 예측 기능으로 인한 행정 실수 감소가 뚜렷합니다.
서류 누락이나 오기재로 인한 재방문률이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민원 처리 시간 역시 평균 40% 단축되었습니다.
단점과 개선 과제 – 여전히 남은 디지털 격차
모든 기술이 그렇듯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행정 신청에도 한계는 존재합니다.
첫째, 디지털 소외계층은 여전히 모바일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적은 고령층이나 장애인은 생체인증, 전자서명 등에서 기술 장벽을 느끼고 있습니다.
둘째, 통신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앱 접속 속도가 느려지거나 로딩이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곧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행정 신청의 지역별 형평성 문제로 연결됩니다.
셋째, 과도한 알림이나 잘못된 AI 추천이 오히려 혼란을 주는 사례도 있습니다.
경북 안동에 사는 한 시민은 “필요 없는 신청 안내가 자꾸 떠서 중요한 공지도 놓친 적 있다”며 앱의 필터링 기능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미래 전망 – 앱 하나로 모든 민원이 끝나는 시대
앞으로의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행정 신청은 단순한 신청·발급 기능을 넘어, 국민 생활 전반을 관리하는 ‘디지털 행정 비서’ 수준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AI가 사용자 일정을 파악해 사전 행정 처리를 제안하고, 필요하면 서류를 자동 제출까지 대행하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다국어 지원, 음성 인식 고도화, 장애인 접근성 보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기능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모바일 앱 기반 통합행정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별 특화 기능도 앱에 연동하는 ‘맞춤형 앱 생태계’를 추진 중입니다.
행정도 이제 손안에서 완성되는 시대
2025년의 모바일 앱 기반 비대면 행정 신청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서, 국민의 삶을 보다 유연하고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시간과 장소, 업무 시간이라는 제약을 뛰어넘어 누구나 필요한 정부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지금, 중요한 것은 이 기술이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제공되는 것입니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더 다양한 사용자층을 배려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한다면 모바일 앱은 앞으로도 비대면 정부서비스의 핵심 채널로서 더욱 강력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손안의 정부는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 현실이 나와 우리에게,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계속적인 발전을 해나가길 바래봅니다.